40대 해외 이직에 대한 소회
어릴때부터 호기심은 나를 이끄는 원동력이었다. 갇혀 있는 것을 싫어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마다하지 않던 내가 어떻게 한 직장에서 17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. 한국 직장이 주는 다이나믹함 (물론 지금은 기업 문화가 많이 바뀌었지만), 사람을 좋아하는 나의 기질, 그리고 미래가 비교적 잘 보이는 정해진 커리어 경로, 직장내에서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경험 및 기회 등이 아니었다면 벌써 떠났을지도 모른다. 가끔 생각해 본다. 떠났다면 불혹의 나이를 훨씬 뛰어 넘는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? 어쨌든 어느새 돌아 보니 2년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. 코로나가 한참이던 2021년초에 잘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고 40대 중반에 해외로 이직한다고 했을 때 주변의 지인들이 보인 반응은 두가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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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 1. 10. 01:49